지난 1월 오요리아시아 이지혜 대표와 Media SK가 가졌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원문 보기] http://mediask.co.kr/35220-2
아시아 여성들의 맛있는 삶을 지지하다, ‘오요리 아시아’
2017/01/10
최근 미식 열풍이 불면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 북촌에 위치한 스페인 레스토랑 ‘떼레노’는 품격 있는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아시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오요리 아시아’가 운영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죠. 해외 진출까지 하며 사회적기업의 새로운 행보를 만들어내고 있는 ‘오요리 아시아’의 이지혜 대표를 만났습니다.
[중략]
행복하고 맛있는 삶을 응원하다
약 10년 동안 일을 해오며 다양한 성과를 얻었지만, 무엇보다 이 대표가 일을 하며 뿌듯했던 것은 지난해 베트남 출신의 보티 녹넌 씨가 자신의 가게를 오픈한 일인데요.
“녹넌 씨는 ‘오요리’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거친 뒤 2년간 정직원으로 근무했고, 또 2년간 ‘떼레노’에서 일을 한 뒤에 자신의 가게를 냈어요. 오요리 아시아에서 직업 훈련을 거친 후 직업을 갖고, 창업까지 한 거죠. 녹넌 씨가 워낙 출중한 사람이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지만 기쁩니다.”
이 대표는 이주 여성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서 이혼을 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변호사를 선임해주고, 집을 구해주는 등 생활 케어 역할까지 했었는데요. 여기에, 고용된 모든 사람은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친환경 제품을 고집하다 보니 외식업을 계속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기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파트너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어요. ‘떼레노’의 셰프는 극도의 긴장감이 흐르는 주방에서도 직원이 실수를 했을 때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친절하게 대하거든요. 이런 대단한 사람들 덕분에 제가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거죠.”
이지혜 대표는 레드오션인 외식 사업의 돌파구로 IT와 결합한 새로운 푸드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귀띔했는데요. 아시아 사업도 계속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절대 빈곤으로 눈을 돌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일을 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아시아 여성들이 오요리 아시아와 함께 행복하고 맛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지난 1월 오요리아시아 이지혜 대표와 Media SK가 가졌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원문 보기] http://mediask.co.kr/35220-2
아시아 여성들의 맛있는 삶을 지지하다, ‘오요리 아시아’
2017/01/10
최근 미식 열풍이 불면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 북촌에 위치한 스페인 레스토랑 ‘떼레노’는 품격 있는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아시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오요리 아시아’가 운영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죠. 해외 진출까지 하며 사회적기업의 새로운 행보를 만들어내고 있는 ‘오요리 아시아’의 이지혜 대표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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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맛있는 삶을 응원하다
약 10년 동안 일을 해오며 다양한 성과를 얻었지만, 무엇보다 이 대표가 일을 하며 뿌듯했던 것은 지난해 베트남 출신의 보티 녹넌 씨가 자신의 가게를 오픈한 일인데요.
“녹넌 씨는 ‘오요리’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거친 뒤 2년간 정직원으로 근무했고, 또 2년간 ‘떼레노’에서 일을 한 뒤에 자신의 가게를 냈어요. 오요리 아시아에서 직업 훈련을 거친 후 직업을 갖고, 창업까지 한 거죠. 녹넌 씨가 워낙 출중한 사람이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지만 기쁩니다.”
이 대표는 이주 여성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서 이혼을 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변호사를 선임해주고, 집을 구해주는 등 생활 케어 역할까지 했었는데요. 여기에, 고용된 모든 사람은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친환경 제품을 고집하다 보니 외식업을 계속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기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파트너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어요. ‘떼레노’의 셰프는 극도의 긴장감이 흐르는 주방에서도 직원이 실수를 했을 때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친절하게 대하거든요. 이런 대단한 사람들 덕분에 제가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거죠.”
이지혜 대표는 레드오션인 외식 사업의 돌파구로 IT와 결합한 새로운 푸드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귀띔했는데요. 아시아 사업도 계속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절대 빈곤으로 눈을 돌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일을 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아시아 여성들이 오요리 아시아와 함께 행복하고 맛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